11월의 책-열정과 냉정사이(Blue)
- 날짜
- 2006.11.26
- 조회수
- 145
- 조호영
- 분류 : 김재헌교수님
사랑이라는 단어를 누군가는 달고 단 사탕이나 초콜릿 보다 더 달다고 할 것이고,
어떤 이는 그 어떤 씁쓸한 맛도 따라 올 수 없을 만큼... 그 어떠한 아픔도
따라 올 수 없을 만큼...이라고 이야기할지 모른다. 이처럼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가
내포하는 뜻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아마도 개인마다 어떠한 사랑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두 개중 하나를 택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남자주인공과 나를 자꾸만 같은
선에서 바라보았다. 그와 내가 동일 인물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기에... 그만큼
내게 있어 이 책에서 다룬 사랑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와 많이 흡사했다... 글쎄 그렇다고
해서 굳이 슬픈 사랑이야기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막상 현재는 슬프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그 어떤 영화보다도 아름다운 이야기며 그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하기
때문에... 내 생각은 이러하며 실제로 난 이러하다. 그렇다고 해서 책 속에 남자주인공이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룬 사랑이야기가 어떤 것이 길래 나는 이 얘기에
공감을 하며 스스로도 모르게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 버리게 되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남자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간다. 그들 커플도 처음에는 그저 사랑하여 만나 그 어떠한 커플보다도
행복하였다. 그러한 행복도 잠시 그들은 서로의 등과 등을 보이며 멀어지게 되었고,
그 남자는 그림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여자 주인공과의 추억들이
담긴 또는 생각이 날만한 물건들이나 장소들을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애인이 생기긴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마음속에는 온통 그녀의
생각 뿐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주인공에 나를 대입시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가장 흥분케도 했으며 내가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이 하나 있었는
데... 그 장면은 다름 아닌 두 남녀가 사귈 때 미리 얘기를 해서 먼 훗날 한 장소에서
한 시간에 맞춰서 만나자고 한 것이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는 정말 후회했다...
나도 이래볼걸... 아마 내가 이 책을 한 사람과 헤어지기 전에 읽었다면... 아마 나도
이렇게 했을 텐데... 하는 막연한 후회가 정말 한가득 밀려왔다. 다시 이 책으로 돌아가면
그렇게 해서 그들은 만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으며 한 아이의 아내가 되어 있는
여자주인공을 만나게 되는 남자 주인공은 겉으론 태연한 척 하려 들지만 속으로는 무척
아파한다... 책을 워낙 싫어하는 내게 이토록 재미있는 책은 처음 이였던 것 같으며...
슬픈 노래가사에 고개를 끄덕끄덕 하던 내가 노래가 아닌 책에서 이러한 것을 발견해 조금
놀란 것도 없지 않아 있다... 지금 와서 느낀 거며 책을 읽은 뒤에 다시 한번 느끼고 다짐
한 것이 하나 있다... 아마 이것은 사랑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 어디에서도 다 적용해야
할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 그게 사람이던 일이던... 이미 떠나 보낸
뒤에 후회를 한다고 해도 늦은 것이니... 문뜩 고등학교 시절에 늘 내 다이어리 앞에
써놓았던 글귀가 하나 생각난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글쎄
오늘 반드시 할거라면 내일은 하고 싶어도... 뛰어서라도 하려고 해도... 본의 아니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
난 아직도 많이 어리며 바보 같다는 생각에 내 스스로를 질타하면서도... 그러한
질타 후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함에 화가 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를 되짚어
봐서 좋았으며 과거뿐만 아니라 과거를 통한 현재와 미래... 다시금 한번 생각해 보게
된 것 같다. 비록 시작은 한 커플의 사랑이야기의 시작일 뿐일지라도 그러한 이야기가
내게는 교훈이 되어 돌아왔기에 제법 똑바로 책을 읽은 것 같으며, 책이 이래서
반드시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이는 그 어떤 씁쓸한 맛도 따라 올 수 없을 만큼... 그 어떠한 아픔도
따라 올 수 없을 만큼...이라고 이야기할지 모른다. 이처럼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가
내포하는 뜻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아마도 개인마다 어떠한 사랑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두 개중 하나를 택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남자주인공과 나를 자꾸만 같은
선에서 바라보았다. 그와 내가 동일 인물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기에... 그만큼
내게 있어 이 책에서 다룬 사랑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와 많이 흡사했다... 글쎄 그렇다고
해서 굳이 슬픈 사랑이야기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막상 현재는 슬프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그 어떤 영화보다도 아름다운 이야기며 그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하기
때문에... 내 생각은 이러하며 실제로 난 이러하다. 그렇다고 해서 책 속에 남자주인공이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룬 사랑이야기가 어떤 것이 길래 나는 이 얘기에
공감을 하며 스스로도 모르게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 버리게 되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남자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간다. 그들 커플도 처음에는 그저 사랑하여 만나 그 어떠한 커플보다도
행복하였다. 그러한 행복도 잠시 그들은 서로의 등과 등을 보이며 멀어지게 되었고,
그 남자는 그림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여자 주인공과의 추억들이
담긴 또는 생각이 날만한 물건들이나 장소들을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애인이 생기긴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마음속에는 온통 그녀의
생각 뿐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주인공에 나를 대입시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가장 흥분케도 했으며 내가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이 하나 있었는
데... 그 장면은 다름 아닌 두 남녀가 사귈 때 미리 얘기를 해서 먼 훗날 한 장소에서
한 시간에 맞춰서 만나자고 한 것이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는 정말 후회했다...
나도 이래볼걸... 아마 내가 이 책을 한 사람과 헤어지기 전에 읽었다면... 아마 나도
이렇게 했을 텐데... 하는 막연한 후회가 정말 한가득 밀려왔다. 다시 이 책으로 돌아가면
그렇게 해서 그들은 만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으며 한 아이의 아내가 되어 있는
여자주인공을 만나게 되는 남자 주인공은 겉으론 태연한 척 하려 들지만 속으로는 무척
아파한다... 책을 워낙 싫어하는 내게 이토록 재미있는 책은 처음 이였던 것 같으며...
슬픈 노래가사에 고개를 끄덕끄덕 하던 내가 노래가 아닌 책에서 이러한 것을 발견해 조금
놀란 것도 없지 않아 있다... 지금 와서 느낀 거며 책을 읽은 뒤에 다시 한번 느끼고 다짐
한 것이 하나 있다... 아마 이것은 사랑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 어디에서도 다 적용해야
할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 그게 사람이던 일이던... 이미 떠나 보낸
뒤에 후회를 한다고 해도 늦은 것이니... 문뜩 고등학교 시절에 늘 내 다이어리 앞에
써놓았던 글귀가 하나 생각난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글쎄
오늘 반드시 할거라면 내일은 하고 싶어도... 뛰어서라도 하려고 해도... 본의 아니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
난 아직도 많이 어리며 바보 같다는 생각에 내 스스로를 질타하면서도... 그러한
질타 후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함에 화가 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를 되짚어
봐서 좋았으며 과거뿐만 아니라 과거를 통한 현재와 미래... 다시금 한번 생각해 보게
된 것 같다. 비록 시작은 한 커플의 사랑이야기의 시작일 뿐일지라도 그러한 이야기가
내게는 교훈이 되어 돌아왔기에 제법 똑바로 책을 읽은 것 같으며, 책이 이래서
반드시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