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학번 김경민입니다. 우동 한 그릇
- 날짜
- 2006.09.24
- 조회수
- 293
- 김경민
- 분류 : 김재헌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주말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저는 복음송 연습때문에 바빠습니다.
문장능력이 부족한 관계로 부족한 부분은 이해해주십시요.
이 책은 고등학교 때 친구가 엄청 감동을 받았다면서 추천으로 읽게 되었던 책입니다.
일본책으로써 우리나라의 연탄길처럼 감동적인 이야기를 여러 개 모아서 지어진 책입니다.
그 중에서 책의 제목인 우동 한 그릇에 대해 써봅니다.
크리스마스에 가게 문이 닫을 시간에 세모자가 우동가게 들어와서 두 아이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합니다. 그러자 인심 좋은 우동가게 주인부부는 원래의 일인분에 반인분정도 더 넣어주었습니다. 주인은 그냥 3그릇정도 내어주고 싶었지만, 그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동정이라고 생각 되어서 화를 낼까봐 그렇게 하지 못 했습니다. 음식을 내오자 세모자는 그 우동을 맛있게 먹고 잘 먹었다고 하고는 나갔습니다. 그 다음해 크리스마스 날에도 세모자가 폐점시간에 또 왔습니다. 그 세모자는 우동 한 그릇을 주문했고, 우동가게 주인부부는 반가워하면서 우동 일인분에 반 인분을 더 남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서 그 세모자는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날이 되면 와서 우동 한 그릇을 시켜 먹었고 우동가게 주인부부는 어김없이 반갑게 맞으며 우동 한 그릇에 반 인분을 더 넣어서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세모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그렇게 또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우동가게 부부는 그들을 잊지 않았고 그래서 세모자가 자주 앉아서 우동을 먹었던 테이블을 크리스마스가 되면 비워두면서 그들을 기다렸습니다. 그 우동가게는 그것이 소문나면서 아주 유명한 우동가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흐른 어느 크리스마스 날, 손님으로 가득 차있는 우동가게 였지만 그 세모자를 위한 테이블은 비어 있었습니다. 저녁시간쯤에 문이 열리면서 젊은 청년 두 명과 나이 드신 할머니가 들어왔습니다. 우동가게 부부는 그들이 그때의 세모자임을 알아보았고, 반가워하며 그들을 위해 비워두었던 그 테이블로 안내 했습니다. 그리고 세모자가 주인부부에게 고마워하면 자기들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어린 시절 부도가 나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많은 빚더미를 짊어지게 되어서 어머니는 밤낮으로 일을 하셨고, 두 형제도 새벽엔 신문을 돌리고, 집에서는 집안일을 하면 어머니의 몫과 아버지의 몫까지 다 했었습니다. 형편이 어렵고 추운 겨울에 아이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건 우동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동 한 그릇밖에 안 시켰지만 친절하게 대해주는 우동가게 부부를 보면서 더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위해 일인분보다 더 많이 주었다는 것을 세모자는 다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년 동안 힘겹게 살면서 빚을 모두 갚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 못 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큰아들은 검사가 되고 둘째 아들도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그 우동 한 그릇과 자신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어서 다시 가게를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야기를 들은 부부와 가게의 손님들은 눈물바다를 이루었습니다.
나는 과연 가난한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했는지 생각하게 해주었고 만약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과연 친절하게 대해 주면서 반인분이지만 그거라도 해줬을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나는 그냥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일인분만 내어주었을 꺼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자 내가 조금 한심스러웠다.
그리고 그때까지 책은 많이 보았지만 전부 만화로 된 책이나 판타지나 무협지를 보았었지만 이 책을 보고는 진짜 감동을 느꼈고 눈물도 흘렀습니다. 이때부터 연탄길같은 일반 소설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조금 뜸하게 못 보긴 했지만 이번 기회에 책을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럼 교수님 내일 수업시간때 뵙겠습니다.
주말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저는 복음송 연습때문에 바빠습니다.
문장능력이 부족한 관계로 부족한 부분은 이해해주십시요.
이 책은 고등학교 때 친구가 엄청 감동을 받았다면서 추천으로 읽게 되었던 책입니다.
일본책으로써 우리나라의 연탄길처럼 감동적인 이야기를 여러 개 모아서 지어진 책입니다.
그 중에서 책의 제목인 우동 한 그릇에 대해 써봅니다.
크리스마스에 가게 문이 닫을 시간에 세모자가 우동가게 들어와서 두 아이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합니다. 그러자 인심 좋은 우동가게 주인부부는 원래의 일인분에 반인분정도 더 넣어주었습니다. 주인은 그냥 3그릇정도 내어주고 싶었지만, 그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동정이라고 생각 되어서 화를 낼까봐 그렇게 하지 못 했습니다. 음식을 내오자 세모자는 그 우동을 맛있게 먹고 잘 먹었다고 하고는 나갔습니다. 그 다음해 크리스마스 날에도 세모자가 폐점시간에 또 왔습니다. 그 세모자는 우동 한 그릇을 주문했고, 우동가게 주인부부는 반가워하면서 우동 일인분에 반 인분을 더 남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서 그 세모자는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날이 되면 와서 우동 한 그릇을 시켜 먹었고 우동가게 주인부부는 어김없이 반갑게 맞으며 우동 한 그릇에 반 인분을 더 넣어서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세모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그렇게 또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우동가게 부부는 그들을 잊지 않았고 그래서 세모자가 자주 앉아서 우동을 먹었던 테이블을 크리스마스가 되면 비워두면서 그들을 기다렸습니다. 그 우동가게는 그것이 소문나면서 아주 유명한 우동가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흐른 어느 크리스마스 날, 손님으로 가득 차있는 우동가게 였지만 그 세모자를 위한 테이블은 비어 있었습니다. 저녁시간쯤에 문이 열리면서 젊은 청년 두 명과 나이 드신 할머니가 들어왔습니다. 우동가게 부부는 그들이 그때의 세모자임을 알아보았고, 반가워하며 그들을 위해 비워두었던 그 테이블로 안내 했습니다. 그리고 세모자가 주인부부에게 고마워하면 자기들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어린 시절 부도가 나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많은 빚더미를 짊어지게 되어서 어머니는 밤낮으로 일을 하셨고, 두 형제도 새벽엔 신문을 돌리고, 집에서는 집안일을 하면 어머니의 몫과 아버지의 몫까지 다 했었습니다. 형편이 어렵고 추운 겨울에 아이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건 우동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동 한 그릇밖에 안 시켰지만 친절하게 대해주는 우동가게 부부를 보면서 더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위해 일인분보다 더 많이 주었다는 것을 세모자는 다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년 동안 힘겹게 살면서 빚을 모두 갚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 못 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큰아들은 검사가 되고 둘째 아들도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그 우동 한 그릇과 자신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어서 다시 가게를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야기를 들은 부부와 가게의 손님들은 눈물바다를 이루었습니다.
나는 과연 가난한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했는지 생각하게 해주었고 만약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과연 친절하게 대해 주면서 반인분이지만 그거라도 해줬을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나는 그냥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일인분만 내어주었을 꺼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자 내가 조금 한심스러웠다.
그리고 그때까지 책은 많이 보았지만 전부 만화로 된 책이나 판타지나 무협지를 보았었지만 이 책을 보고는 진짜 감동을 느꼈고 눈물도 흘렀습니다. 이때부터 연탄길같은 일반 소설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조금 뜸하게 못 보긴 했지만 이번 기회에 책을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럼 교수님 내일 수업시간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