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 날짜
- 2008.05.16 12:19
- 조회수
- 2338
- 등록자
- 파란우산

꽁다리 김밥...
예전 1년에 한번있는 소풍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꽁다리 김밥..
칠성 사이다 한병과 그 꽁다리 김밥만 있으면 세상 어느것 부럽지 않았던...
맨밥만 싸갈 수 밖에 없었던 그 소풍날
골짜기 몰래 숨어 혼자 올려다 본 그 때 파란하늘은
왜 그리도 흐리고 먹먹하게 보였던지....
노란 담장가에서 개나리 친구삼아 잠이 들때에만 맛볼 수 있었던 그 꽁다리 김밥..
어느 졸업생 한녀석이 싸온 스승의 날 점심을 사내녀석 몇명과 거나하게 들러앉아 본
예쁜 찬합에 깔끔히 정리된 먹기조차 두려운 정성스런 김밥군상들...
이젠 아비가 되었고
이젠 열달 몸살아 낳지 않은 또 다른 아비가 되었고
그래도 그래도 가슴이 먹져오는 또 다른 아비가 되고....
Baby one more time....
유명 여가수의 목소리가 연신 창문을 때리고 바이러스 검출 프로그램이 지직거리며 돌고있다.
그들이 울린다...
강하다고 자신했던 바보를 울린다...
그들은 위대한 승리자로 또 다른 스승이 되고 나는 그들에게 또 다른 영혼의 생명을 배운다.
감사하다...
모든게...
예전 1년에 한번있는 소풍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꽁다리 김밥..
칠성 사이다 한병과 그 꽁다리 김밥만 있으면 세상 어느것 부럽지 않았던...
맨밥만 싸갈 수 밖에 없었던 그 소풍날
골짜기 몰래 숨어 혼자 올려다 본 그 때 파란하늘은
왜 그리도 흐리고 먹먹하게 보였던지....
노란 담장가에서 개나리 친구삼아 잠이 들때에만 맛볼 수 있었던 그 꽁다리 김밥..
어느 졸업생 한녀석이 싸온 스승의 날 점심을 사내녀석 몇명과 거나하게 들러앉아 본
예쁜 찬합에 깔끔히 정리된 먹기조차 두려운 정성스런 김밥군상들...
이젠 아비가 되었고
이젠 열달 몸살아 낳지 않은 또 다른 아비가 되었고
그래도 그래도 가슴이 먹져오는 또 다른 아비가 되고....
Baby one more time....
유명 여가수의 목소리가 연신 창문을 때리고 바이러스 검출 프로그램이 지직거리며 돌고있다.
그들이 울린다...
강하다고 자신했던 바보를 울린다...
그들은 위대한 승리자로 또 다른 스승이 되고 나는 그들에게 또 다른 영혼의 생명을 배운다.
감사하다...
모든게...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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