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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을 유발하는 수면 부족
게시일 2008-04-16 18:54 | 최종수정 2010-09-09 13:51
과체중을 유발하는 수면 부족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으면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 및 게를린 호르몬 수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서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동 연구 결과를 발표한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의 Patrick Strollo 박사는 “수면이 부족하면 체중 및 여러 가지 종류의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식욕 및 기분을 좌우하는 호르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 주장하였다.
미국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3명 중에서 2명은 과체중 그리고 5명 중에서는 1명은 비만하며, 이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 및 식이 요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수면이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에 따라서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Sentara Norfolk 종합 병원의 수면 장애 센터 연구진은 각각 1,000명의 남성 및 여성들을 대상으로 2건의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수면 시간이 적은 사람일수록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물론 일반적으로 과체중인 사람일수록 수면을 잘 취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Am I Hungry? What To Do When Diets Don`t Work. 책의 저자인 Michelle May 박사는 “과체중인 사람일수록 가슴 통증,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과 같은 수면 장애 증상 때문에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에서 식욕을 조절 작용에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고 밝혔다.
또한 20대 12명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이틀 밤 동안 잠을 4시간만 취하게 하는 연구가 수행되었는데, 이러한 경우 위가 포만감을 느끼면 뇌에게 음식 섭취를 중단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렙틴 호르몬의 수치가 18% 감소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허기를 느끼게 하는 게를린 호르몬의 수치는 2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남성이 여성에 비교하여 식욕이 24% 더 크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Strollo 박사는 “수면이 부족하면 호르몬에 변화가 오게 된다. 즉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및 특정 음식 섭취에 대한 충동 억제에 이상이 오게 된다. May 박사도 이와 같은 견해에 동의를 표명하면서 “신체가 피곤하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또한 식탐을 유발하는 감정이 유발되기 쉽다. 일단 이러한 감정이 유발되면 초콜릿, 아이스크림 및 과자를 먹기 쉽지만 이러한 유형의 음식은 일시적으로 심리적 위안을 주기 때문에 결국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반복적으로 음식을 먹게 된다. 따라서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날은 특히 음식 섭취, 피로감 및 스트레스 대처에 유의하여야 한다” 고 주장하였다.
Strollo 박사는 하루에 7시간에서 8시간을 수면을 취하여야 하지만 하루에 10시간 정도 수면이 필요하거나 또는 5시간의 수면도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따라서 자신에 맞은 최적의 수면 시간을 알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가 기간 동안에 처음 몇 일 동안은 충분히 수면을 취한 다음에 별도의 자명종 시계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몇 시간 정도로 수면을 취하였는가를 평가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충분한 휴가 기간을 가지지 않으므로 낮에 업무 능력이 떨어지거나 또는 졸음 상태에서 깨어 있기 위해서 커피를 많이 마시는 등의 행동을 취하는 사람의 경우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보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해외과학기술동향
(본 내용은 KISTI의 정보이용 승인을 통해 제공되며 저작권은 KISTI에 있습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으면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 및 게를린 호르몬 수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서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동 연구 결과를 발표한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의 Patrick Strollo 박사는 “수면이 부족하면 체중 및 여러 가지 종류의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식욕 및 기분을 좌우하는 호르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 주장하였다.
미국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3명 중에서 2명은 과체중 그리고 5명 중에서는 1명은 비만하며, 이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 및 식이 요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수면이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에 따라서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Sentara Norfolk 종합 병원의 수면 장애 센터 연구진은 각각 1,000명의 남성 및 여성들을 대상으로 2건의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수면 시간이 적은 사람일수록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물론 일반적으로 과체중인 사람일수록 수면을 잘 취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Am I Hungry? What To Do When Diets Don`t Work. 책의 저자인 Michelle May 박사는 “과체중인 사람일수록 가슴 통증,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과 같은 수면 장애 증상 때문에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에서 식욕을 조절 작용에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고 밝혔다.
또한 20대 12명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이틀 밤 동안 잠을 4시간만 취하게 하는 연구가 수행되었는데, 이러한 경우 위가 포만감을 느끼면 뇌에게 음식 섭취를 중단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렙틴 호르몬의 수치가 18% 감소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허기를 느끼게 하는 게를린 호르몬의 수치는 2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남성이 여성에 비교하여 식욕이 24% 더 크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Strollo 박사는 “수면이 부족하면 호르몬에 변화가 오게 된다. 즉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및 특정 음식 섭취에 대한 충동 억제에 이상이 오게 된다. May 박사도 이와 같은 견해에 동의를 표명하면서 “신체가 피곤하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또한 식탐을 유발하는 감정이 유발되기 쉽다. 일단 이러한 감정이 유발되면 초콜릿, 아이스크림 및 과자를 먹기 쉽지만 이러한 유형의 음식은 일시적으로 심리적 위안을 주기 때문에 결국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반복적으로 음식을 먹게 된다. 따라서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날은 특히 음식 섭취, 피로감 및 스트레스 대처에 유의하여야 한다” 고 주장하였다.
Strollo 박사는 하루에 7시간에서 8시간을 수면을 취하여야 하지만 하루에 10시간 정도 수면이 필요하거나 또는 5시간의 수면도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따라서 자신에 맞은 최적의 수면 시간을 알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가 기간 동안에 처음 몇 일 동안은 충분히 수면을 취한 다음에 별도의 자명종 시계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몇 시간 정도로 수면을 취하였는가를 평가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충분한 휴가 기간을 가지지 않으므로 낮에 업무 능력이 떨어지거나 또는 졸음 상태에서 깨어 있기 위해서 커피를 많이 마시는 등의 행동을 취하는 사람의 경우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보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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