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 음주가의 위축된 뇌 해마 용적
게시일 2006-10-31 15:29 | 최종수정 2010-09-09 14:21
상습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경우 학습 및 기억력과 연관된 뇌의 해마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미국 콜로라도 대학 보건 과학 센터의 교수이며 재향군인 분과 의사인 Thomas P. Beresford 박사 연구진에 의하여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11월호에 실린 논문에서 제시되었다.
Beresford 박사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뇌의 해마 부분이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기억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전에 제시된 연구 결과들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에 술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시는 사람의 뇌의 해마 용적이 작다는 사실을 제시하여 왔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Gary Wand 교수는 “만성적 스트레스 또는 알츠하이머 질환은 해마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이전에 제시된 연구 결과들도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보다 더 확실한 연구 방법을 통하여 더욱 더 신빙성이 있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연구진은 자기공명 영상기기 촬영을 통하여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들과 술을 마시지 않는 남성들의 해마 용적 부분을 비교하였다. 연구 실험에 참가하였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그리고 아주 많이 마시고 또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술을 계속 마셨다. 연구진은 나이 및 인종별로 구분하여 비교 대조군을 형성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진이 스트레스 장애 증상으로 인하여 해마 용적이 축소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들을 제외하고 뇌 영상을 분석한 결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해마 용적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Beresford 박사는 “자기공명 영상기기 촬영을 통한 뇌 영상 분석 결과 술을 상습적으로 많이 마시는 남성 그룹의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 남성 그룹에 비교하여 해마 용적이 현저히 작았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술 자체가 해마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주장하였다.
Wand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하여 만성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기억력 감퇴 및 인지 능력 저하 증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성으로 인하여 해마 용적이 감소한 사람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용적의 크기가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나 음주를 중단하면 뇌의 기능이 회복되는지 여부는 아직 규명된 연구 결과가 없다”고 논평을 하였다. 그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용 논문: Beresford TP, Arciniegas DB, Alfers J, Clapp L, Martin B, Du Y, Liu D, Shen D, Davatzikos C. Related Articles, Links, Hippocampus volume loss due to chronic heavy drinking,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November 2006, vol.30, no.11, pp.1866-1870.
정보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해외과학기술동향
(본 내용은 KISTI의 정보이용 승인을 통해 제공되며 저작권은 KISTI에 있습니다.)
Beresford 박사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뇌의 해마 부분이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기억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전에 제시된 연구 결과들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에 술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시는 사람의 뇌의 해마 용적이 작다는 사실을 제시하여 왔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Gary Wand 교수는 “만성적 스트레스 또는 알츠하이머 질환은 해마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이전에 제시된 연구 결과들도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보다 더 확실한 연구 방법을 통하여 더욱 더 신빙성이 있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연구진은 자기공명 영상기기 촬영을 통하여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들과 술을 마시지 않는 남성들의 해마 용적 부분을 비교하였다. 연구 실험에 참가하였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그리고 아주 많이 마시고 또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술을 계속 마셨다. 연구진은 나이 및 인종별로 구분하여 비교 대조군을 형성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진이 스트레스 장애 증상으로 인하여 해마 용적이 축소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들을 제외하고 뇌 영상을 분석한 결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해마 용적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Beresford 박사는 “자기공명 영상기기 촬영을 통한 뇌 영상 분석 결과 술을 상습적으로 많이 마시는 남성 그룹의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 남성 그룹에 비교하여 해마 용적이 현저히 작았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술 자체가 해마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주장하였다.
Wand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하여 만성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기억력 감퇴 및 인지 능력 저하 증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성으로 인하여 해마 용적이 감소한 사람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용적의 크기가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나 음주를 중단하면 뇌의 기능이 회복되는지 여부는 아직 규명된 연구 결과가 없다”고 논평을 하였다. 그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용 논문: Beresford TP, Arciniegas DB, Alfers J, Clapp L, Martin B, Du Y, Liu D, Shen D, Davatzikos C. Related Articles, Links, Hippocampus volume loss due to chronic heavy drinking,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November 2006, vol.30, no.11, pp.1866-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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