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을 위하여 운동을 하자!

운동이 정확히 어떠한 작용으로 인하여 우울증 및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에 제시된 연구 결과들을 검토한 결과 운동은 확실히 이롭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에 의하여 확인되었다. 즉 연구진은 동 연구 결과를 Harvard Mental Health Letter지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물론 운동이 만병통치 약은 아니지만 우울증 및 걱정 불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면 되었지 해가 될 것은 없다. 확실히 운동이 정신 건강에 유익하지만 그러나 운동이 정확히 어떻게 정신 건강에 개선시키는지 원리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고 하였다.

기존에 수행되었던 한 연구에서는 3개월 기간을 거쳐서 운동을 열심히 수행한 그룹의 경우, 항우울제 처방 등과 같은 약물 복용을 하였던 그룹 정도만큼 우울증이 개선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그리고 중등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운동량이 활발한 학생일수록 우울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운동이 정신적 공황, 외성 후유증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걱정 불안증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킨다는 사실도 제시되었다. 미국 하버드대학 심리학과 조교수인 Miller 박사는 운동을 활발히 수행하면 뇌에서 엔돌핀 같은 인체에 이로운 화학 물질 분비가 왕성해지고 이로 인하여 운동 수행으로 인한 쾌감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운동을 정규적으로 수행하는 사람들의 경우, 신체의 균형 감각이 개선되고 자부심이 증가하게 되어 개인의 행복감이 개선된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운동량의 증가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운동이 모든 사람의 정신 건강을 개선시킨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울증 환자 일부의 경우는 운동 수행 의욕이 없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Miller 박사는 이런 유형의 사람의 경우는 다만 몇 분일지라도 할 수 있는데 까지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면서 “꼭 하루에 45분 이상을 땀을 뻘뻘 흘리면서 힘들게 운동을 수행할 필요가 없다. 10분 동안 걷기 운동이라도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고 주장하였다.

인용 논문: Harvard Mental Health Letter, December 2005.


정보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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