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 물리치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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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아와 미숙아 출산을 유발하는 수질오염

게시일 2013-10-15 08:29

미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의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염된 음용수를 섭취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미성숙아나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anadian Journal of Economics를 통해 발표된 본 연구는 인지 및 발달 장애를 포함하는 오염수의 영향이 낮은 교육수준의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에서 특별히 뚜렷하게 나타남을 보였다. 이 여성들은 또한 음용수가 오염된 지역에서 벗어나는 경향이 적기 때문에 본 연구는 이러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크게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태아는 화학물질이나 박테리아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오염에 취약하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오염은 평생 인지장애를 겪을 수 있는 저체중아를 포함한 다수의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아마도 거주에 대한 선택이 많지 않은 낮은 교육수준의 여성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과거의 연구들이 대기 오염이 유아의 건강에 미치는 연구에 집중하였다면, 본 연구는 수질오염이 유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첫 번째 연구이다. 연구진은 1997년에서 2007년 사이의 10년 동안 뉴저지 주의 출생률과 음용수질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출생률에 대한 기록에는 출생일과 출생 시 건강상태, 인종, 교육수준, 결혼유무 등과 같은 어머니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연구진은 수질오염 때문에 임산부가 거주지를 이전하였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형재 자매에 대한 조사 및 출산 사이에 거주지가 변경되었는지를 파악하였다.

연구진은 뉴저지 주 환경보호국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뉴저지 주 내의 488곳의 수자원지구의 위반 기록을 확인하였으며, 이 수자원지구들 중 1/4 이상이 3만명 이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수질오염 기준을 위반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기준 위반에는 플라스틱에 사용되거나 세정제로 쓰이는 용매인 디클로로에탄(dichloroethane), 라돈 및 대장균 같은 오염물질에 기인한 화학물질 또는 박테리아에 의한 오염이 포함되어 있었다.

연구진은 출생 기록을 유아의 거주지에 공급하는 수계와 대조하였다. 날씨에 따라 일인당 소비하는 물의 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연구진은 매일의 온도 변화를 데이터셋에 포함시켰다.

연구진은 태내에서 오염물질에 노출된 유아가 상대적으로 젊고, 교육 수준이 낮으며, 미혼모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나는 경우가 많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러한 여성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거나 히스패닉계일 경우가 많다. 본 연구 결과는 교육 수준이 낮은 산모들이 오염물질이 발견된 지역에서 거주지를 옮겨가는 경우가 적으며, 나이가 많은 산모들은 병에 든 생수를 마시거나 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았음을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수자원지구가 오염되었을 때, 환경보호국은 관내의 모든 거주자들에게 그에 대한 고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입자들에게는 절차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다. 고지서가 보내져도 사람들은 그것을 잘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는 직접적으로 전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연구진은 의료계 종사자들이 수질오염의 위험에 대한 문헌들을 병원과 진료실에 비치하여 더 많은 임산부들이 그 정보를 얻기 쉽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만약 어떤 문제가 일부 사람들에게 위험을 끼친다면, 적어도 그 사람들이 그것이 어떤 문제인지를 알도록 하여 그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사출처: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41582&cont_cd=GT

원본기사: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3/10/13100812290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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