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걷기 운동을 통한 여성의 뇌졸중 예방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여성의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Stroke학술지의 4월 호에 발표된 논문에서 제시되었다. 즉, 미국 여성 보건 연구에 참여하였고 평균 나이 54세인 39,315명의 미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11.9년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이 도출 되었는데, 동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에 총 473명의 여성들에서 혈전과 연관된 허혈성 뇌졸중이 (ischemic (clot-related) stroke) 발병되었고 또한 102명의 여성들에서 출혈성 뇌졸중이 (hemorrhagic (bleeding) stroke) 발생하였다. 그리고 여가 사간을 활용하여 운동량이 가장 많았던 여성은 운동량이 가장 적었던 여성에 비교하여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17% 정도 낮다는 사실이 제시되었다.

Stroke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내용에 따르면, 특히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수행하는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을 비교 분석되었는데 제시된 연구 성과들은 다음과 같다:

1. 활기차게 걷기 운동을 지속하는 여성은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성이 37% 정도 낮으며 특히 출혈성 뇌졸중이 발병될 가능성은 68% 정도 낮았다.
2. 일주일에 2시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여성은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30% 정도 낮았으며 특히 출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성은 57% 정도 낮았다.
3. 빠른 걸음으로 걷기 운동을 수행한 여성의 경우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25% 낮았으며 일주일에 2시간 이상 활기차게 걷기 운동을 하였던 여성은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낮았다.

논문을 발표한 미국 하버드 의대의 박사과정 학생인 Jacob R. Sattelmair는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포함한 신체적 운동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신체적 운동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성을 낮추는데 걷기 운동을 통하여 신체적인 운동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고 밝혔다. 과거에 발표되었던 연구 성과들에서도 신체적 활동이 왕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교하여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25%에서 30% 정도 낮다고 발표된 바가 있다. Sattelmair는 “어떤 유형의 운동이 어떤 특정한 종류의 뇌졸중 예방에 좋은지에 대하여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하여 최소한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뇌졸중 예방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 주장하였다. 미국 심장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최소한 150분 이상을 걷거나 또는 높은 강도로 1주일에 75분 정도 걷기 운동 또는 에어로빅을 수행하면 건강에 유익하다고 밝히고 있다.
인용 논문: Jacob R. Sattelmair, Tobias Kurth, Julie E. Buring, and I-Min Lee, Physical Activity and Risk of Stroke in Women, Stroke, April, 2010, doi:10.1161/STROKEAHA.110.584300.

정보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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