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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을빛내는사람들

박수현동문-Newcastle Univ.

게시일 2007-05-26 18:48  |  최종수정 2010-09-21 16:41
Newcastle 대학 물리치료과에 재학중인 02 박수현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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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선배님. 지금 호주 뉴캐슬 대학교에서 물리치료를 공부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먼저 그곳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지금 선배님이 하고 계신 과정이 궁금 하네요.

 

 일단, 제가 다니고 있는 뉴캐슬 대학교는 호주 뉴캐슬이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시드니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입니다. 저는 지금 이곳에서 3학년에 재학 중이구요, 전 과정은 4년 과정이며 정원은 한 학년에 60명 정도입니다. 한국 학생이 한국 물리치료사 면허증과 영어점수가 있는 조건 하에서(IELTS 6.5) 2학년 2학기 부터 4학년 1학기까지 2년간의 과정을 수료하면 학위와 면허가 나오도록 프로그램이 되어 있습니다. 한 학기에 보통 2-3 과목 정도이며 이렇게 과목은 적은 만큼 이곳의 수업은 한국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고, practical 위주의 수업으로 실기수업과 실습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습니다. 매 학기마다 10 주간의 캠퍼스 내 수업과 4 주간의 병원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병원 실습은 정말 준 치료사로서 직접 환자들을 평가하고 치료 계획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3학년 1학기 이고 10주간의 학교 수업을 끝내고 병원에서 실습중 입니다. 특히 이곳의 치료는 환자 교육 위주이며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직은 힘든 점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런 모든 것이 새로운 도전이고 하나하나 배워 나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고 있습니다.

 

Q: 외국에서 공부를 하기로 결심을 하고 실천 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듯 한데,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 호주라는 땅을 밟게 된 건 약 5년 전 대학 1학년 때 입니다. 알다시피 우리학교에 SAP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 가게 된 4주간의 현장 실습이 첫 발걸음이었죠. 그 전엔 외국은 전혀 나와는 동떨어진 먼 세계라고만 느꼈었는데, 그 4주 간의 현지체험과 호주의 우리와는 좀더 다르고, 발전된 물리치료를 접근하게 되었고 그 짧았지만 인상적이었던 4주간의 경험이 유학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막상 유학을 오기로 결정을 할 때에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고민도 엄청 많이 했었고 혼자서 완전히 타지로 가서, 그것도 영어로 공부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컸었는데, 일단은 교수님들의 많은 조언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고, 힘든 일은 많이 있겠지만 일단 한번 도전해서 좀 더 배우고 한걸음 더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결국 유학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그 결정에 대해 아주 만족하고 있고, 하나씩 또다시 배워 나가고 그만큼 제가 목표한 치료사의 길을 향해 한 걸음씩 좀 더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Q: 영어 점수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그 점수를 받으려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면 대학교에서 수업을 이해하고 따라가려면 어느 정도 영어가 되어야 하나요? 영어공부에 대한 간단한 Tip을 주신다면?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IELTS 점수를 받아서 바로 이곳에 입학을 하거나, 이곳에있는 45 주간(평균)의 영어수업 과정을 거쳐서 IELTS 점수 없이도 바로 이 대학교 language school 자체에서 치는 시험을 통과하는 방법인데요. 그런데 한국에서 바로 점수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본과 수업을 들으려면 적어도 10-20 주간은 이곳에서 영어 수업을 들으면서 호주 영어에 익숙해지고 Listening과 speaking 연습을 해야 하구요. Language school을 거쳐서 들어오는 것도 본인의 영어 실력에 따라서 시험을 친 후level 이 결정 되는데, 잘 하는 경우는 20-30 주 만에도 이곳 자체 과정을 수료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3년 전 미리 호주로 어학 연수를 와서 공부를 하고, 영어 점수를 받아놓았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10주간 적응 기간으로 language를 듣고, 작년 7월 학기부터 바로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영어에는 일단 왕도가 없습니다. 두 가지 정말 중요한 것이 있다면 하나는 끝없는 연습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입니다. 아무리 외국에 살더라도 본인의 노력이 없다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늘지 않고, 또한 아무리 노력을 하고 마음을 조급해 하더라도 절대 단기간에 이루어 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 두 가지가 잘 병행된다면 영어의 벽이 그렇게 높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저도 호주에 머무른 지는 어학연수 기간까지 거의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영어에는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수업을 듣고 의사소통은 어느 정도의 영어 수준만 되면 큰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좀더 배우는 만큼 좀더 많은 걸 표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치료사라는 직업 특성상 좀더 유창한 영어는 필수인 만큼 끝도 없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 한데요, 그래도 그런 도전과 부족함을 발견하고 이겨내기 위한 노력이 항상 저를 이끌어 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한국에만 있었다면 조금 더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았지 않을까 싶네요. 가끔은이곳 현지 학생들이 배워나가면서 거침없이묻고 대답하고 표현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영어가 모국어인 이곳 학생들이 부럽기도 하고, 가끔은 왜 나는 한국에서 공부할 때 저렇게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나 하는 후회도 들지만 그런 후회들이, 저를 조금씩 더 변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Q: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이곳에 와서 수업을 들으면서 외국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나 적극성을 보면서 조금 놀랐습니다. 한국에서의 수업을 생각하면 항상 앉아서 대부분의 수업을 듣고만 있는 수동적인 모습인데. 이곳은 학생들이 아주 자유 분방 해 보이면서도 수업시간에는 항상 주저하지 않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하고, 대답하고,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참여도나 적극성이 학생들을 모든 주어진 문제에 대해 폭넓게 사고하고, 대처해 나가도록 만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자신이 무엇이든 간에 그 길을 선택한 만큼 누군가에 의해 수동적으로 이끌려 다니는 삶이 아닌, 그 길을 향한 적극적인 자세와 좀더 멀리, 넓게 내다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도 이곳에 오기 전 한국에서 두려움과 걱정으로 정말 많이 망설이기도 했었는데 만약 그런 두려움 때문에 그냥 그 자리에서 안주 해 버렸다면 지금의 이런 모습도 없었을 것이고, 또 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도 미처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고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주지 않나 하는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지금 느끼는 것이고 또 제가 계속 도전해 나가야 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한국에서 3년간 선린에서 공부하고 지냈던 시간들이 아직도 생생하고 그립네요... 그 3년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울기도 웃기도 하면서 그만큼 많이 생각하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고, 그립습니다. 제가 그리워하는 그 곳에서 공부하고 있을 후배님 들도 그 3년이란 시간 동안 선린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신 인터뷰에 응해준 박수현 선배에게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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