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 암에 미치는 영향

음주에 대한 의학적 견해는 다양한데 적당한 음주는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여성, 노인들에게 있어서는 수명 연장의 효과마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GTB2006120760) 고혈압 치료를 위해 의무적으로 적포도주를 마실 것을 권하는 등의 대체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GTB2006100953)

그러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술을 끊은 사람들에게서 현저하게 발암의 위험이 줄어들며, 음주량과 머리와 목에 발생하는 암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식도암의 경우는 술을 끊은 후 2년 동안 발암 위험성이 거의 두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미 암이 진행되고 병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다음에 음주를 절제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음주를 하지 않은지 오래 경과될 수록 발암의 위험은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머리와 목에 발생하는 암의 경우도 금주한지 10년이 지나야 발암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타났다. 금주 한지 20년이 경과되면 발암의 위험은 한번도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진에 의하면 머리와 목의 암에서 음주가 주는 영향은 폐암에서 흡연이 주는 영향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발암의 위험이 평생 금연자나 평생 금주자의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거의 20년이 된다고 덧붙였다. 음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은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에서만 약 오십억 달러에 이르며 음주는 심혈관계 질병을 비롯하여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특히 발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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